SK텔레콤이 대규모 개인 정보 유출 사고에 대한 책임으로 1천348억 원에 달하는 과징금을 부과받으면서, 28일 주가가 하락 마감했다. 역대 최대 규모의 개인정보 과징금이 부과되면서 기업 신뢰도와 배당 정책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지난 27일 전체회의를 열고, SK텔레콤이 유심(USIM) 보안 시스템 허점을 방치해 수천만 명의 이용자 정보를 유출시킨 점을 들어, 총 1천347억 9천100만 원의 과징금과 96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고 28일 공식 발표했다. 이번 사고는 5세대(5G)와 롱텀에볼루션(LTE) 서비스를 사용하는 전 이용자가 포함됐으며, 유출된 정보에는 사용자 전화번호와…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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