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 정부의 디지털 전환을 둘러싸고, 주요 기술 기업들 간의 인공지능(AI) 챗봇 공급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최근 마이크로소프트(MS)가 자사의 AI 비서 코파일럿을 미 정부에 1년간 무료로 제공하기로 하면서, 테크 기업 간 ‘공공시장 선점 경쟁’에 불이 붙었다.
MS는 9월 2일(현지시간), 미 연방조달청(GSA)과의 협약을 통해 ‘MS 365 G5’ 정부 전용 플랫폼을 사용하는 수백만 명의 공무원에게 코파일럿을 12개월간 무료로 배포한다고 밝혔다. 코파일럿은 사용자의 업무 효율을 높이기 위해 채팅형 인터페이스를 통해 이메일 작성, 문서 분석, 일정 관리 등 복합적인 기능을 수행하는 AI 도우미다. 협약에는 애플리케이션 도입과 직원…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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