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이 메르세데스 벤츠와 대규모 전기차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하면서 주가가 장 초반 상승세를 보였다. 이번 수주 계약 규모는 약 2조600억원에 달해, 기업 입장에서 상당한 매출 기여 효과가 기대된다.
LG에너지솔루션은 12월 8일 개장 전 공시를 통해 독일 완성차 기업인 메르세데스 벤츠 AG와 배터리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공급 제품은 전기차용 배터리이며, 납품 대상 지역은 북미와 유럽이다. 계약 기간은 2028년 3월 1일부터 2035년 6월 30일까지로, 총 7년 3개월간 안정적인 공급이 이뤄진다.
이번 계약 규모는 지난해 LG에너지솔루션의 총 매출액(25조6천196억원)의 약 8%에 해당하는 수준으로, 단일…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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