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해킹·통신사 유착 논란… 국회, 과기정통부 ‘봐주기 의혹’ 질타

KT와 롯데카드를 겨냥한 대규모 해킹 사건을 놓고 열린 국회 청문회에서, 정부의 미온적인 대응과 통신사에 대한 ‘봐주기’ 의혹이 집중적으로 제기됐다. 특히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의 늑장 조사와 관료 출신 인사들의 민간 이직이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번 청문회는 해킹 사고 원인과 정부 대응 실태를 검증하기 위해 9월 24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주최로 열렸다. 이 자리에서는 지난 8월부터 시작된 소액결제 해킹 문제가 한 달 가까이 방치된 채 9월 9일에야 공동조사가 시작된 점이 문제로 지적됐다. 국민의힘 최수진 의원은 사고가 반복되는데도 정부가 아직도 초보적인 방식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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