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펨토셀 기기 관리 부실 논란…중고거래까지 방치

KT가 관리 부실 문제로 무단 소액결제 사건에 연루되면서, 초소형 기지국 운영 방식을 둘러싼 책임론이 커지고 있다. 유사한 기기를 운용하는 다른 통신사들과 달리, KT만 피해 사례가 발생한 데에는 기기 설치와 운용 과정의 허술함이 작용했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통신업계에 따르면 초소형 기지국, 이른바 펨토셀은 건물 내부처럼 전파 수신이 약한 지역에서 LTE 신호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사용되는 기기다. 국내 통신 3사는 모두 이 기기를 활용 중이지만, 이번 사건에서 피해 사례는 KT에서만 발견됐다. 이는 KT가 오래전부터 자사 고객에게 초소형 기지국을 대여·설치하는 과정에서 별다른 절차 없이 비전문가도 손쉽게 접근할 수…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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