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의 주가가 지난 7월 이후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대신증권은 높은 배당수익률이 주가 하락을 멈추게 할 수 있는 기준선이 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자사주 매입 종료와 보안 사고 등이 투자심리를 짓누르고 있으나, 실적 흐름과 주주환원 정책 등을 고려할 때 하방 경직성은 강하다는 진단이다.
대신증권은 9월 17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KT의 주가가 7월 15일 5만8천600원으로 최고가를 찍은 이후 점차 하락세로 전환했다고 분석했다. 특히 올해 자사주 매입 중 2천500억 원 규모가 이미 완료되면서 자사주 매입에 따른 주가 상승 기대감이 사그라든 점이 영향을 줬다는 설명이다. KT는 지난 4년간 총 1조 원 규모의 자사주를…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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