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를 대상으로 벌어진 무단 소액결제 사건이 주로 새벽 시간대에 집중됐던 이유가 드러났다. 해당 사건의 피의자는 통신 간섭이 적고 신호가 잘 잡히는 시간대를 골라 범행에 나섰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에 따르면 이번 사건의 중심인물인 중국 국적의 중국동포 A씨(48)는 KT 이동통신망의 약점을 파고들기 위해 ‘펨토셀'(소형 이동통신 기지국)을 차량에 탑재해 수도권 지역을 이동하며 범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윗선의 지시로 새벽 시간대에 움직였다”며 “낮에는 사람이 많아 통신 간섭이 심해서 신호가 잘 잡히지 않는다”는 이유를 밝혔다. 이는 피해가 거의 모두 새벽에 발생한 원인과 일치한다.
펨토셀은 원래…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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