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소액결제 사기 대응…상품권 결제 한도 90% 축소

KT가 경기도 광명시와 서울 금천구 등에서 발생한 휴대전화 소액결제 사기 피해와 관련해, 상품권 판매 업종의 결제 한도를 기존 100만 원에서 10만 원으로 대폭 줄이기로 했다. 이는 최근 특정 지역에서 본인 인증 없이 소액결제가 이뤄지는 피해가 잇따르면서, 긴급 대응 차원에서 마련된 조치다.

KT는 6일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광명시와 금천구 일부 고객의 휴대전화에서 사용자 의사와 무관한 소액 결제가 반복적으로 발생한 사실을 확인했고, 이를 막기 위해 해당 업종의 결제 제한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특히 모바일 상품권 구매, 교통카드 충전 등 익숙한 결제 항목을 악용한 수법이 포착된 만큼, 부정 사용을 조기에 차단하기 위한…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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