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업들이 지난 8월 주식과 회사채 발행을 통한 자금 조달 규모를 크게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 기업공개(IPO)와 대규모 유상증자가 없었던 것이 주요 원인이다.
금융감독원이 9월 22일 발표한 ‘2025년 8월 중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에 따르면, 지난달 전체 주식 발행 규모는 8천862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보다 무려 81.6% 줄어든 수치다. 특히 유상증자는 5천894억 원에 그쳐 7월의 4조1천836억 원에 비해 85.9%나 감소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포스코퓨처엠 등 주요 기업들이 7월에 대규모 유상증자를 실시했으나, 8월에는 이와 같은 빅딜이 없었던 탓에 기저효과가 부각됐다.
같은 기간 기업공개(IPO)도 감소세를…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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