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인공지능 기업 앤트로픽(Anthropic)이 연간 매출 50억 달러(약 7조 2,000억 원)에 육박하는 고속 성장을 이뤘지만, 전체 수익의 25%가 두 주요 고객에 의존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는 앤트로픽의 급등세 이면에 잠재된 리스크를 드러내며, AI 시장 내 가격 전쟁이 본격화되는 국면에서 상당한 부담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앤트로픽은 자사 생성형 AI 챗봇 ‘클로드(Claude)’를 기반으로 코딩 지원 도구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올해 초 기준으로 약 40억 달러(약 5조 7,00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한 바 있다. 특히, 개발자 도구인 커서(Cursor)와 깃허브 코파일럿(GitHub Copilot)을 통해 발생한 수익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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