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비트코인(BTC) ©코인리더스 |
최악의 암호화폐 거래소 파산 사태였던 FTX 붕괴 당시와 유사한 수준의 강력한 저평가 신호가 켜지면서, 대장주 비트코인(BTC)이 지루한 박스권을 뚫고 폭발적인 반등을 준비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어 시장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3월 1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비트코이니스트에 따르면, 크립토퀀트 소속 애널리스트 엑스윈 리서치 재팬은 비트코인의 365일 실현 가치 대비 시장 가치(MVRV) 비율이 지난 2022년 말과 유사한 수준으로 추락했다고 분석했다. 실현 가치 대비 시장 가치(MVRV)는 시장 자본화 규모와 코인이 온체인에서 마지막으로 이동한 가격을 바탕으로 한 실현 자본화 규모를 비교하는 지표로, 현재 평균적인 투자자들이 미실현 이익 또는 손실 상태인지 파악하는 데 쓰인다.
과거 데이터에 따르면 이 지표가 장기 평균을 크게 밑돌며 억눌렸던 시기는 비트코인 가격의 강력한 회복세로 이어지곤 했다. 실제로 2022년 말 닥친 극심한 시장 스트레스 이후 비트코인은 비슷한 저평가 구간에 진입했으며, 이어진 3개월 동안 무려 67% 급등하며 광범위한 상승장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 바 있다. 지표가 이처럼 낮다는 것은 다수의 투자자가 손실을 보고 있어 취약한 보유자들의 이탈로 인한 추가 매도 압력이 줄어들었음을 의미한다.
다만 현재의 시장 환경은 내부 유동성 위기가 주도했던 2022년과는 확연한 차이를 보인다. 오늘날의 암호화폐 시장은 고금리와 타이트한 글로벌 유동성 등 거시 경제적 요인이 지배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 현물 ETF 도입과 기업들의 지속적인 매집 전략 등으로 인해 기관 투자자들의 참여가 대폭 증가하면서 시장의 구조적 기초 체력은 이전보다 훨씬 탄탄해졌다.
현재 비트코인은 지난 2월 장중 60,000달러 선까지 밀렸던 강력한 폭락장 이후 안정을 되찾고 단기 회복 구조를 형성하며 72,000달러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전 주기에서 120,000달러를 돌파했던 대장주는 이후 몇 달간 매도 압력에 시달렸으나, 최근 70,000달러 구역을 회복하며 72,000달러 저항선 돌파를 집요하게 시도 중이다.
기술적 관점에서 비트코인은 여전히 하향 곡선을 그리는 주요 이동평균선 아래에 머물러 있어 완벽한 추세 전환을 확언하기는 이른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72,000달러에서 74,000달러 사이가 향후 향방을 결정지을 중대한 저항 구간이며, 이를 성공적으로 돌파할 경우 더 높은 가격대를 향한 대세 상승의 문이 열리겠지만 돌파에 실패하면 시장이 방향성을 잃고 횡보를 이어갈 수 있다고 진단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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