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내 암호화폐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에서 역사적인 ‘플리프닝(flippening)’ 현상이 목격됐다. 그동안 강력한 지배력을 자랑했던 비트코인(BTC) 기반 ETF에서 자금이 빠져나가고, 이더리움(ETH) ETF로의 유입이 급증하면서 투자 흐름이 뚜렷하게 뒤바뀐 것이다.
8월 들어 미국 비트코인 기반 현물 ETF는 6일 연속 순유출세를 지속하고 있다. 지난 8월 15일 이후 이들 ETF에서 빠져나간 자금은 총 17억 5,000만 달러(약 2조 4,325억 원)에 달한다. 특히 8월 19일 하루 동안에만 5억 2,300만 달러(약 7,269억 원)가 증발하며 기록적인 손실을 남겼다. 블랙록($IBIT)은 1억 9,896만 달러(약 2,755억 원)로 가장 큰 유출액을 기록했고,…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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