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엑스알피(XRP)/챗gpt 생성 이미지 |
미국 주요 청산·결제 기관 DTCC의 목록에 엑스알피(XRP) 현물 ETF 제안이 예상보다 이른 시점에 등장하며 시장의 이목을 끌고 있다. 그러나 이는 승인 확정이 아닌 사전 절차 단계로, 투자자들은 성급한 해석을 경계해야 한다.
9월 1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카나리 캐피털(Canary Capital)이 제출한 현물 XRP ETF 제안이 DTCC 웹사이트에 등재됐다. 여기에 피델리티(Fidelity)의 솔라나(Solana, SOL) ETF 제안과 카나리 캐피털의 에이치바(HBAR) ETF 역시 적격 목록에 포함됐다.
하지만 노바디우스 웰스 매니지먼트(NovaDius Wealth Management) 대표 네이트 제라치(Nate Geraci)는 DTCC 등재가 곧바로 의미 있는 진전을 뜻하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러한 절차는 잠재적 출시를 앞둔 ETF 상품의 표준 준비 단계일 뿐,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최종 승인과는 별개라고 강조했다.
SEC는 이미 프랭클린 템플턴(Franklin Templeton)이 제출한 XRP 현물 ETF 제안에 대해 결정을 11월 14일로 연기한 바 있다. 변호사이자 XRP 지지자로 알려진 빌 모건(Bill Morgan)은 이번 연기가 SEC가 최종 결정을 앞두고 있다는 신호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현재 시장에서는 XRP ETF 승인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다만 DTCC 등재 자체가 승인이나 상장과 동일하지 않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의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병존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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