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본부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하면서 한 명의 경찰관이 숨졌고, 범인은 코로나19 백신 음모론에 깊이 빠져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사건은 백신 불신 여론과 공중보건 기관에 대한 반감이 실제 폭력으로 이어진 사례로, 미국 사회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사건은 2025년 8월 8일 저녁 애틀랜타에 위치한 CDC 본부 인근에서 발생했다. 범인으로 지목된 30세 남성 패트릭 조지프 화이트는 본부 건물로 진입을 시도하다 경비에 막힌 뒤, 건물 맞은편 약국으로 이동해 총격을 가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 한 명이 총에 맞아 사망했으며, 범인 역시 이후 숨진 채 발견됐다. 그는 경찰의…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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