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이 기업 업무의 중심으로 진입하면서 보안 패러다임에도 근본적인 변화가 일고 있다. 특히 AI 에이전트의 도입 확대에 따라 이를 겨냥한 새로운 공격 벡터가 출현하고 있으며, 이에 대응하기 위해 ‘에이전틱 보안(agentic security)’ 개념이 부상하고 있다. 프로프포인트(Proofpoint)의 수밋 다완(Sumit Dhawan) CEO는 “AI도 인간처럼 데이터를 유출하거나 악성 코드를 실행하는 등 보안 위협을 유발할 수 있어 기존 인간 중심의 보안 모델만으로는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다완 CEO는 뉴욕증권거래소와 실리콘앵글이 공동 주최한 ‘AI 시대의 보안(Security in the AI Era 2025)’ 행사에서 “AI 에이전트는 사람처럼 자율적으로 행동하는… 더보기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