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도입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일자리 변화 양상이 직종별로 뚜렷하게 엇갈릴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AI 기술에 노출되는 정도가 높은 직업은 오히려 고용이 증가할 가능성이 큰 반면, 기술 활용도가 낮은 직업은 고용 감소가 예상된다.
산업연구원이 2025년 8월 12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직업별로 인공지능 기술이 업무에 적용되는 정도인 ‘AI 노출도 지수’(AIOE)를 계산한 결과, 이 수치와 고용 증가율 사이에 명확한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시 말해, AI 활용도가 높은 직종일수록 고용이 늘어나고, 반대로 AI 기술과의 연관성이 낮은 직업군일수록 고용이 줄어들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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