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증권위, 암호화폐 ETF 승인 기간 240일→60일 대폭 단축하나?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챗gpt 생성 이미지

▲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챗gpt 생성 이미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암호화폐 ETF 일반 상장 기준 도입을 검토하면서 승인 기간이 240일에서 60일로 단축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9월 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SEC가 나스닥(Nasdaq), NYSE 아르카(NYSE Arca), Cboe BZX의 암호화폐 및 원자재 기반 ETF 일반 상장 기준 채택 제안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이 규칙이 통과되면 적격 펀드들이 SEC 규칙 19b-4에 따른 개별 SEC 승인 없이 상장할 수 있게 된다. 이는 2019년 규칙 6c-11을 통해 일반 프레임워크를 얻은 전통적인 ETF와 같은 대우를 받는다는 의미다.

 

현재 암호화폐 ETF 승인 과정은 각 신규 신청서마다 240일 이상 소요되며 공개 의견 수렴, 직원 검토, 장기간의 불확실성을 수반한다. 일반 상장 기준이 도입되면 타임라인이 60일에서 75일로 단축되어 신제품 시장 출시가 훨씬 용이해진다. 

 

현재까지는 비트코인(Bitcoin, BTC)과 이더리움(Ethereum, ETH) ETF만이 규제 기준을 통과했지만, 일반 기준은 솔라나(Solana, SOL), XRP, 도지코인(Dogecoin, DOGE) 등과 연계된 ETF나 스테이킹 연계 상품, 테마틱 바스켓 같은 혁신적 구조의 문을 열 수 있다.

 

새로운 기준은 상품선물거래위원회 규제 선물 시장에서 6개월간의 거래 이력을 요구하는 등 명확한 자격 요건을 통해 충분히 성숙한 토큰만 자격을 갖추도록 보장한다. ETF는 투명성, 보관 안전장치, 감시 메커니즘을 제공하여 규제 당국이 오랫동안 요구해온 바를 정확히 충족한다. 디지털 자산을 ETF 구조로 래핑하면 더 나은 공시, 표준화된 생성 및 환매 프로세스, 규제 거래소의 감독을 의미한다.

 

SEC는 2025년 9월 결정을 내릴 수 있으며, 승인될 경우 거래소들이 연말 전에 첫 번째 알트코인 ETF 물결을 상장할 수 있게 된다. 이는 거의 100개에 달하는 신청서 적체를 해소하고 인덱스 펀드, 테마틱 바스켓, 심지어 암호화폐와 주식이나 원자재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ETF를 포함한 혁신의 발판을 마련할 것이다. 

 

한편, SEC는 지난달 암호화폐 ETF의 현물 생성 및 환매 메커니즘을 승인하여 원자재 펀드 기준에 맞추고 비용을 낮춘 바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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