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빅데이터로 달리는 KTX… 정비도 ‘스마트 시대’ 진입

한국철도공사가 고속철도 차량(KTX)에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상태기반 유지보수(CBM)’ 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하면서, 국내 철도 운영의 안전성과 정비 효율성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철도 차량 유지보수는 기존에는 일정 주기에 따라 정비가 이뤄졌지만, 이번에 도입되는 CBM 시스템은 각 부품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고장을 예측해 필요한 시점에 맞춤형 정비를 가능하게 한다. 이를 통해 불필요한 정비를 줄이고 실제 고장이 발생하기 전에 사전 대응할 수 있어, 유지보수의 효율성과 열차 안전을 동시에 높일 수 있다.

이번 기술은 새로 도입되는 고속열차(EMU-260)에 우선 적용된다. EMU-260은 고속형…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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