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일부 지역에서 KT 이용자들이 휴대전화 해킹으로 추정되는 수법에 의해 소액결제 피해를 입었지만, 이들의 휴대전화 개통 경로가 제각각이어서 사건의 실체 규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최근 광명시와 서울 금천구 등지에서 KT 이용자들에게 발생한 일련의 휴대전화 결제 피해 사건을 하나로 묶어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하겠다고 6일 밝혔다. 현재까지 확인된 피해는 광명 사건에서 26명, 금천 사건에서 14건으로 접수됐다. 이들 피해자는 대개 자정부터 새벽 사이 시간대에 수십만 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 구매나 교통카드 충전 등의 명목으로 휴대전화 요금이 결제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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