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미디어 대기업 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가 인공지능 이미지 생성 스타트업 미드저니를 상대로 지식재산권 침해 소송을 제기하면서, AI 기술이 기존 저작권 체계와 충돌하는 사례가 또다시 주목받고 있다.
5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 보도에 따르면, 워너브러더스는 미드저니가 사용자들이 자사 소유의 대표 캐릭터인 ‘슈퍼맨’, ‘배트맨’, ‘원더우먼’ 등의 이미지를 무단으로 만들 수 있도록 허용하고, 심지어 이렇게 생성된 이미지를 자사 서비스 홍보에도 활용했다고 주장했다. 소송은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연방법원에 제기됐다.
워너브러더스는 미드저니 사용자들이 만든 이미지 예시로, ‘슈퍼맨이 휴대전화를 바라보는 장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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