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 컴퓨팅 기술을 활용한 신약 개발 연구가 속도를 내고 있다. 국내 양자 기술 기업 노르마는 9월 3일, 자체 개발한 양자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이 엔비디아의 쿠다큐(CUDA-Q) 플랫폼에서 성능 검증을 마쳤다고 밝혔다. 쿠다큐는 양자와 기존 컴퓨팅 자원을 통합해 고속 연산을 지원하는 엔비디아의 클라우드 기반 플랫폼이다.
노르마는 해당 알고리즘을 통해 신약 후보 물질을 탐색하는 데 특화된 양자 AI 기술의 상용화 가능성을 시험했다. 특히 알고리즘은 쿠다큐 플랫폼 위에서 전통적인 중앙처리장치(CPU) 기반 연산 방식 대비 최고 73배까지 연산 속도가 빠른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양자 알고리즘이 실제 생명과학 분야에 적용돼 기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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