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사이버 공격 조직인 ‘페이머스 천리마’가 인공지능 기술을 전략적으로 활용해 지난해에만 320개 이상의 기업 네트워크에 침투한 것으로 드러났다. 정교한 전술과 AI 기반 자동화 기술을 결합한 점이 기존 방식과 차별화되며, 보안 업계의 경고가 잇따르고 있다.
1일 미국 사이버 보안 기업 크라우드스트라이크는 ‘2025 위협 헌팅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공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페이머스 천리마는 생성형 AI(인공지능)를 이용해 이력서 작성, 면접 응대, 업무 커뮤니케이션 등 회사 내부자가 하는 일련의 활동을 정밀하게 모방하는 동시에, 위장 취업을 통해 기업 시스템에 침투하는 방식을 사용했다. 특히 AI 기술을…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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