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가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한 ‘랩온어칩’ 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면서, 차세대 체외진단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산업 거점 도시로 부상하고 있다.
‘랩온어칩’은 혈액·소변 등의 생체 샘플을 소형 칩 위에서 분석할 수 있는 기술로, 전통적인 검사 장비보다 훨씬 빠르고 정밀한 진단이 가능하다. 춘천시는 이러한 기술을 중심으로 한 디지털 체외진단 산업을 핵심 성장사업으로 설정하고, 지역 기반의 바이오산업 생태계를 고도화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중심 역할을 맡고 있는 기관은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이다.
진흥원에 따르면, 세계 랩온어칩 시장은 2021년 기준 약 57억 5천만 달러에서 2030년에는 150억…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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