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성형 AI 열풍이 불어닥친 가운데, 회계 소프트웨어 기업 인튜이트(Intuit)가 초기의 ‘챗봇 중심 전략’을 폐기하고, 고객 중심의 에이전트형 AI로 방향을 급선회하며 기업용 AI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2023년 9월까지 획기적인 AI 기능을 출시하라는 최고경영자의 지시 아래, 인튜이트는 급하게 ‘인튜이트 어시스트(Intuit Assist)’라는 챗봇 기능을 선보였지만, 기대와 달리 고객 반응은 냉담했다. 화면 일부를 차지하면서도 명확한 기능을 제공하지 못한 이 챗봇은 오히려 사용자 혼란만 가중시켰다. 실제로 퀵북스(QuickBooks) 부사장 데이브 탈라크(Dave Talach)는 이를 일컬어 “혼란의 수렁”에 빠졌던 시기였다고 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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