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디지털세 부과국에 보복 경고…배후엔 저커버그 있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디지털세를 부과한 국가에 추가 관세를 경고한 배경에는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와의 비공식 회동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기술기업을 겨냥한 유럽의 과세 정책이 점차 본격화되는 가운데, 행정부가 이를 외교·통상 이슈로 확대하려는 조짐이다.

블룸버그 통신은 8월 28일(현지시간), 지난 주말 저커버그 CEO가 백악관을 찾아 트럼프 대통령과 직접 대화를 나눴고, 이 자리에서 유럽을 포함한 일부 국가들이 추진 중인 ‘디지털 서비스세’(Digital Services Tax)가 미국 기술기업에 불리하게 작용한다고 우려를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이후 트럼프 대통령은 디지털세를 걷는 국가들에 대해 강한…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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