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유가가 20일(미국 동부시간) 중동의 해상 수송 불안이 다시 커지면서 7% 가까이 급등했다. 세계 원유 운송의 핵심 통로인 호르무즈 해협이 다시 막히자, 시장은 원유 공급 차질 가능성을 즉각 가격에 반영했다.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5.76달러(6.87%) 오른 배럴당 89.61달러에 마감했다. 장중에는 91달러를 넘어서며 상승률이 8.77%까지 확대되기도 했다. 호르무즈 해협은 중동 산유국의 원유가 세계 시장으로 빠져나가는 대표적인 길목이어서, 이 지역에서 군사적 긴장이나 봉쇄 움직임이 나타나면 국제 유가는 민감하게 반응하는 구조다.가격 급등의 직접적인 배경은 이란의 재봉쇄… 더보기
호르무즈 봉쇄로 국제 유가 7% 급등, 협상 기대 속 변동성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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