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y 김진범 기자 on 9월 7, 2025 at 3:30 오후
▲ 리플(XRP) © 엑스알피(XRP)가 코인베이스(Coinbase)의 대규모 매도에도 2.80달러 선을 지키며 ETF 기대감을 바탕으로 강한 수요를 보여주고 있다. 9월 7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FX엠파이어에 따르면, 코인베이스는 최근 보유 중이던 7억 8,000만XRP에서 1억 9,900만XRP로 69%를 줄이며 5대 보유자에서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이 과정에서 일부 투자자들은 저유동성 시간대에 집중적으로 매도가 이루어졌다며 가격 억제와 조작 가능성을 제기했다. 그러나 변호사 빌 모건은 이러한 조작설을 일축하며 XRP 가격 흐름은 과거 코인베이스가 상장폐지했을 때와도 크게 다르지 않다고 지적했다. 또, 암호화폐 법률 전문가 존 디튼은 “기관과 전문 투자자들에게 가장 미움받지만, 소매 투자자들에게는 가장 사랑받는 암호화폐가 바로 XRP”라고 언급하며 독특한 수급 구조를 강조했다. 현재 XRP는 2.81달러에 거래되며 3달러 저항을 시험 중이다. 기술적으로는 2.7달러와 2.5달러가 주요 지지선이며, 3달러와 3.335달러, 사상 최고치인 3.66달러가 상방 저항선으로 주목받고 있다. 향후 가격을 좌우할 주요 변수는 ETF 승인과 규제 진전이다. 블랙록이 아이셰어즈(iShares) XRP 트러스트를 제출하거나 SEC가 현물 ETF를 승인할 경우, 기관 자금이 본격 유입되며 새로운 상승세가 촉발될 수 있다. 반면 시장 구조 법안 통과 지연이나 리플의 은행 면허 불허 등은 2.7달러 이하로의 후퇴를 야기할 수 있다. 궁극적으로 XRP의 향방은 미국 상원에서의 시장 구조 법안 통과와 SEC의 현물 ETF 승인 여부에 달려 있다. 올 연말까지의 규제 및 제도적 진전이 XRP가 성공 사례로 남을지, 규제 불확실성의 희생양이 될지를 가를 결정적 요인이 될 전망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아크 인베스트, 또 지갑 열었다…비트마인·불리시 동시 매수
by 고다솔 기자 on 9월 7, 2025 at 3:00 오후
▲ 캐시 우드(출처: ARK 인베스트) 캐시 우드(Cathie Wood)의 아크 인베스트(ARK Invest)가 다시 한 번 암호화폐 관련 종목 매수에 나서며 비트마인 이머전 테크놀로지스(BitMine Immersion Technologies)와 불리시(Bullish) 지분을 자사 주요 ETF에 대거 편입했다. 9월 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아크의 이노베이션 ETF(ARKK), 넥스트 제너레이션 인터넷 ETF(ARKW), 핀테크 이노베이션 ETF(ARKF)는 총 38만 7,000주 이상의 비트마인 주식과 14만 4,000주 규모의 불리시 주식을 추가 매수했다. 이는 최근 시장가 기준 약 1,600만 달러 규모의 비트마인과 750만 달러 규모의 불리시 주식에 해당한다. 세부적으로 ARKK가 비트마인 주식 25만 7,108주를 가장 많이 매수했으며, ARKW는 8만 3,082주, ARKF는 4만 7,135주를 사들였다. 불리시 역시 ARKK가 8만 1,811주를 가장 많이 담았고, ARKW와 ARKF가 각각 3만 9,597주와 2만 2,498주를 추가했다. 이번 매수는 아크가 8월 불리시 상장 첫날 2,530만 주, 약 1억 7,200만 달러를 투자한 이후 이어진 행보다. 불리시는 IPO 당일 주가가 83.8% 급등하며 11억 달러를 조달, 올해 암호화폐 업계에서 가장 주목받은 상장 중 하나로 꼽혔다. 불리시는 코인데스크(CoinDesk)의 모기업이자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를 운영하며 홍콩, 지브롤터, 싱가포르, 영국 등 다양한 규제 시장에서 활동하고 있다. 비트마인 역시 활발한 자산 확대에 나섰다. 지난 9월 5일 비트마인은 갤럭시 디지털(Galaxy Digital)을 통해 여섯 건의 장외거래로 6,500만 달러 규모의 이더리움(Ethereum, ETH)을 추가 매수했다. 이를 통해 비트마인의 보유량은 이더리움 유통 공급량의 1.5% 이상으로 확대됐으며, 전액 현금으로 조달해 레버리지를 사용하지 않은 점이 특징이다. 현재 중앙화 거래소에서 이더리움 예치량은 2022년 대비 38% 감소하며 공급 부족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기관 매수와 ETF 수요가 더해진 상황에서, 아크 인베스트와 비트마인의 공격적 매수 행보는 시장의 유동성 구조와 가격 흐름에 상당한 파급력을 미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by 이선영 기자 on 9월 7, 2025 at 2:30 오후
▲ 비트코인(BTC)과 금 비트코인(Bitcoin, BTC)이 금(Gold) 가격과의 순환 패턴 속에서 조정 국면을 이어가며, 금의 상승세가 정점을 찍은 후 본격적인 돌파를 맞을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9월 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AMB크립토에 따르면, 갤럭시 디지털(Galaxy Digital)은 최근 1,800BTC를 매도했으며, 이 시점에서 비트코인의 알트코인과의 상관관계가 약화됐다. 이러한 흐름은 통상적으로 시장 변동성을 앞두고 나타나는 신호로 해석된다. 분석가들은 비트코인과 금의 반복적 패턴을 지적한다. 과거 사례에서 금이 상승할 때 비트코인은 조정을 받았고, 금이 정점을 찍은 뒤에야 비트코인이 강세 랠리를 시작했다. 현재는 금의 상승세가 이어지는 국면으로, 단기적인 비트코인 반등은 제한적일 수 있다는 평가다. 온체인 및 차트 지표도 비슷한 흐름을 보여준다. 비트코인은 11만 1,000달러를 돌파하지 못한 채 보도 시점 11만 564달러에 머물렀다. 최근 회복 시도는 연속적인 저항에 막히며 일간 차트에 다수의 음봉이 형성됐다. 상대강도지수(RSI)는 중립선 부근에서 움직이며, 매도세가 우위를 점했지만 매수 압력이 회복될 경우 반등 여지는 남아 있다. 반면 거래량 지표인 OBV(온밸런스볼륨)는 이달 초보다 약화돼 자금 유입세가 줄어든 모습이다. 결국 단기적으로 비트코인은 중립 내지 약세 전망 속에서 좁은 범위의 횡보를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 다만 금이 정점을 찍는 순간이 올 경우, 비트코인의 장기적 폭발적 반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시장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XRP, 2017년 폭등 패턴 다시 온다면…목표는 ‘127달러’
by 고다솔 기자 on 9월 7, 2025 at 2:00 오후
▲ 엑스알피(XRP) 엑스알피(XRP)가 주요 지지선을 지키며 상승 가능성을 이어가고 있고, 일부 분석가들은 과거 2017년 급등세와 유사한 패턴이 반복될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리플(Ripple)이 올해 말 개최하는 대형 행사에 블랙록(BlackRock)이 참여할 예정이라는 소식도 시장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9월 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애널리스트 자본 마크스(Javon Marks)는 XRP 차트에서 2017년 급등 직전과 유사한 프랙탈 패턴이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피보나치 수준에 따라 장기적으로 127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는 경로가 열려 있으며, 현재의 조정 구간이 대규모 랠리의 발판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단기적으로는 컵 앤 핸들 패턴이 형성되고 있다. XRP는 현재 약 2.81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핸들은 하락 채널을 그리며 2.80달러에서 2.85달러 사이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 구간을 상향 돌파할 경우 3.20달러 저항선 재도전이 가능하며, 이후 피보나치 확장 목표치는 3.80달러로 제시됐다. 다만, 3.38달러 구간은 반드시 돌파해야 할 핵심 저항선으로 꼽힌다. 이를 넘어설 경우 기술적 강세가 더욱 확실해진다는 분석이다. 전체적으로 XRP는 상승 전환을 위한 기반을 다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편, 블랙록이 뉴욕에서 열리는 리플 스웰(Swell) 2025 행사에 참여한다고 발표되며 시장의 시선이 집중됐다. 이번 행사에는 60명 이상의 연사가 참여할 예정이며, 블랙록의 맥스웰 스타인(Maxwell Stein)이 주요 인물로 무대에 오른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by 이선영 기자 on 9월 7, 2025 at 1:45 오후
▲ 비트코인(BTC)/챗gpt 생성 이미지 © 비트코인(Bitcoin, BTC)이 11만 달러 지지선을 지켜낼 수 있을지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9월 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AMB크립토에 따르면, 비트코인 펀딩비는 시간당 36만 6,000달러 수준으로 하락하며 과거 강세와 약세 국면을 가르던 임계치인 30만 달러에 근접했다. 해당 지점을 방어하지 못할 경우 레버리지 롱 포지션 수요가 줄어들며 선물 시장의 냉각이 가속화될 수 있다. NVM(네트워크 가치 대 메트칼프 비율) 비율도 10.41% 하락해 2.51을 기록하며 네트워크 활동 대비 시가총액의 과열 신호를 보였다. 이는 실질적 네트워크 성장보다 투자 열기가 앞서 있을 수 있음을 의미하며, 장기적인 가격 안정성에 부담을 줄 수 있는 요소로 작용한다. 동시에 비트코인 선물 시장에서 개인 투자자 참여가 크게 늘어난 점도 주목된다. 소매 투자자의 잦은 거래는 단기 유동성을 공급하지만, 방향 전환 시 변동성을 과도하게 키우는 요인이 될 수 있다. 특히 레버리지 포지션이 쏠린 상황에서 청산이 촉발되면 급격한 가격 변동으로 이어질 위험이 커진다. 코인글래스(CoinGlass)의 청산 히트맵은 11만 4,000달러와 11만 달러 구간에 대규모 청산 클러스터가 형성돼 있음을 보여준다. 11만 4,000달러는 강한 저항선으로, 돌파 실패 시 급락을 유발할 수 있으며, 11만 달러는 주요 지지선으로 이를 하회할 경우 대규모 매도 압력이 쏟아질 가능성이 있다. 결론적으로, 펀딩비 약화, NVM 비율 하락, 개인 투자자 중심의 과열된 선물 시장, 그리고 청산 클러스터가 겹치면서 단기적으로 비트코인은 11만 달러 지지선을 잃을 위험에 더 가까이 다가선 모습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