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무즈 개방 한 방에 폭등…비트코인 10주 최고가 경신!

이란, 호르무즈 해협, 비트코인(BTC)/AI 생성 이미지

▲ 이란, 호르무즈 해협, 비트코인(BTC)/AI 생성 이미지     ©

 

비트코인이 중동 긴장 완화와 유동성 기대를 등에 업고 7만 7,000달러선을 돌파하며 8만 8,000달러까지의 상승 경로를 열었다.

 

4월 17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트레이딩뉴스에 따르면, 비트코인(BTC)은 하루 동안 5.16% 상승해 7만 7,724달러를 기록하며 10주 만에 최고치인 7만 7,027달러를 돌파했다. 장중 고점은 7만 7,970달러까지 치솟았고, 24시간 거래량은 540억 달러에 달했다. 시가총액은 1조 6,000억 달러 수준으로 확대됐으며, 주간 상승률도 8%를 넘어 상승 모멘텀이 강화되고 있다.

 

이번 급등의 직접적인 촉매는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전면 개방이다. 이란 외무장관이 휴전 기간 동안 모든 상선 통행을 허용한다고 발표하면서 지정학적 리스크 프리미엄이 급격히 해소됐다. 이에 따라 국제유가가 12% 급락해 82달러 수준까지 떨어졌고, 이는 인플레이션 압력을 완화시키며 금융시장 전반의 위험자산 선호를 자극했다.

 

금리 환경도 빠르게 변했다.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에서 연내 금리 인하 확률이 약 50%까지 급등했고,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4.232%로 하락했다. 달러지수 역시 97.712까지 약세를 보이며 비트코인 상승에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됐다. 여기에 숏 스퀴즈(공매도 포지션 청산 혹은 커버를 위해 발생하는 매수세)가 겹치며 수억 달러 규모의 공매도 포지션이 청산, 가격 상승 속도를 더욱 가속시켰다.

 

기관 자금 유입도 뚜렷하다. 비트코인 현물 ETF에는 주간 기준 3억 3,000만 달러 순유입이 발생하며 투자자들의 재진입 신호가 확인됐다. 기업 측면에서는 스트래티지(Strategy)가 12.54% 급등하며 장중 166.85달러를 기록했고, 총 78만 897BTC를 보유하며 약 590억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 자산을 구축했다. 이는 전체 기업 비트코인 매입의 약 94%를 차지하는 수준이다.

 

알트코인 시장도 동반 상승했다. 이더리움(ETH)은 약 4.36% 상승해 2,409달러를 기록했고, 엑스알피(XRP, 리플)는 최대 5% 상승해 1.47달러 수준에서 거래됐다. 솔라나(SOL), 카르다노(ADA), 도지코인(DOGE) 등 주요 알트코인도 4~5%대 상승률을 보이며 시장 전반의 위험 선호 회복을 반영했다. 기술적으로는 7만 2,800달러가 핵심 지지선으로, 이를 유지할 경우 향후 2~4주 내 8만 5,000달러에서 8만 8,000달러 구간까지 상승이 유력한 시나리오로 제시됐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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