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이란 평화 협상 타결 임박, 비트코인 8만 달러 진짜 뚫을까

공포 시장 뒤집혔다…비트코인·이더리움·XRP, 미·이란 휴전 후 반등세/AI 생성 이미지

▲ 비트코인·이더리움·XRP, 미·이란 평화 협상 타결 기대감에 강세/AI 생성 이미지     ©

 

미국과 이란 간의 평화 협상 타결 기대감으로 중동의 지정학적 위기가 해소되면서, 억눌렸던 매수세가 폭발한 대장주 비트코인(BTC)이 단숨에 견고한 매도 벽을 허물고 80,000 달러 고지를 정조준하고 있다.

 

4월 1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핀볼드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2월 초 급락 이후 76,150 달러 부근에서 거듭 저항을 받아왔으나 최근 7일 동안 6.95% 급등하며 77,380 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번 주에만 5,028 달러 이상 상승한 이러한 흐름은 가까운 시일 내에 80,000 달러를 향한 강력한 추세 반전의 신호로 풀이된다.

 

파생상품 시장의 극적인 변화도 상승세에 기름을 붓고 있다. 코인글래스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발생한 총 3억 2,600만 달러의 강제 청산 금액 중 공매도 투자자의 물량이 무려 3억 600만 달러에 달해, 거대한 숏 스퀴즈(공매도 포지션 청산 혹은 커버를 위해 발생하는 매수세)를 촉발할 가능성을 높였다. 아울러 크립토퀀트의 UTXO(아직 소비되지 않은 거래) 연령대 지표를 보면, 비트코인은 최근 18개월에서 2년 사이 장기 투자자의 실현 단가인 62,000 달러를 회복한 데 이어 1개월에서 3개월 사이 단기 투자자의 평균 단가인 75,620 달러마저 거뜬히 넘어섰다.

 

두 달여 만에 처음으로 77,000 달러를 돌파한 이번 랠리의 핵심 동력은 미국과 이란 사이의 긴장 완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이 상업용 통항을 위해 완전히 개방되었으며, 이란이 다시는 해협을 폐쇄하지 않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3페이지 분량의 평화 계획안에 따르면, 미국은 200억 달러 규모의 이란 동결 자금을 해제하고 그 대가로 이란은 연구용 원자로를 제외한 우라늄 농축 프로그램을 포기하게 된다.

 

이러한 중동 발 지정학적 위기 해소는 그동안 주요 주가지수 상승률에 뒤처져 있던 가상자산 시장으로 위험 자산 투자자들의 발길을 다시 돌리게 만들었다. 다만 긍정적인 거시 경제 흐름 속에서도 트레이더들이 이른바 뉴스에 팔아라 전략으로 선회할 경우, 가격이 다시 76,000 달러 아래로 후퇴하며 함정에 빠질 위험도 상존한다고 매체는 경고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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