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토시 나카모토가 2008년 백서를 세상에 내놓았을 때, 그것은 분노의 산물이었다. 리먼브라더스 붕괴, 월가의 탐욕, 파생상품이라는 이름으로 포장된 구조화된 약탈. 비트코인은 그 반성문 위에서 태어났다. 중앙은행도, 중개 기관도 없는 세계. 인간이 인간을 착취하지 않아도 되는 직접 거래의 화폐. 비트코인 현물 그 자체는 지금도 그 철학을 충실히 구현하고 있다. 사토시의 정통은 오늘도 조용히 블록을 쌓는다. 문제는 비트코인이 아니다. 그 이름을 빌려 위에 기생한 자들이다. 역사적으로 이단은 언제나 정통보다 더 화려하고 더 빠르게 번졌다. 암호화폐 시장도 다르지 않다. 사토시의 정통이 묵묵히 블록을 쌓는 동안, 이단의… 더보기
[사설] 사토시의 이단 — 비트코인을 팔아 도박장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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