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비트코인(BTC)/챗지피티 생성 이미지 © |
비트코인이 한 달 만에 7만 5,000달러선을 돌파하면서, 8만 달러를 향한 다음 상승 시나리오가 다시 시장 전면에 떠오르고 있다.
4월 14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트레이딩뉴스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4.62% 상승한 7만 5,220달러까지 오르며 3월 중순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번 반등은 미국과 이란 간 휴전 기대, 2억 달러를 웃도는 숏 스퀴즈(공매도 포지션 청산 혹은 커버를 위해 발생하는 매수세), 예상치를 크게 밑돈 생산자물가지수 발표가 맞물리며 촉발됐다. 특히 비트코인은 36시간도 되지 않아 약 7만 달러에서 7만 5,100달러 이상으로 약 5,000달러 급반등했다.
기술적으로는 상승 신호가 한층 뚜렷해졌다. 비트코인은 50일 지수이동평균선 7만 1,021달러를 강하게 회복했고, 2월 저점 이후 형성된 상승 삼각형 상단도 돌파했다. 상대강도지수는 일봉 기준 60대 초반으로 올라섰고,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 히스토그램도 플러스 구간에서 확대되며 직전 반등 때보다 구조적으로 더 강한 흐름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단기적으로는 100일 지수이동평균선 7만 5,300달러와 수평 저항선 7만 5,680달러가 핵심 저항 구간으로 제시됐다.
상승 동력의 한 축에는 스트래티지(Strategy)의 대규모 매수도 있다. 스트래티지는 지난주 평균 7만 1,902달러에 1조 달러를 투입해 1만 3,927BTC를 추가 매입했고, 총 보유량은 78만 897BTC로 늘었다. 전체 매입 원가는 590억 2,000만 달러, 평균 단가는 약 7만 5,577달러로 집계됐다. 다만 같은 날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는 2억 9,111만 달러 순유출이 발생해 3월 6일 이후 최대 단일 일간 유출을 기록하면서, 기관 수요 내부에서도 엇갈린 신호가 나타났다.
파생시장에서는 경고 신호도 함께 나왔다. 주요 거래소 비트코인 펀딩비는 약 -0.015 수준의 마이너스를 유지하며 선물 시장 참가자들이 여전히 하락 쪽에 무게를 두고 있음을 보여줬다. 현물 가격은 급반등했지만 파생시장 심리가 따라오지 못한 셈이다. 이는 반대로 7만 5,000달러 이상에서 추가 매수세가 붙을 경우 더 큰 숏 스퀴즈가 발생할 수 있음을 시사하지만, 동시에 펀딩비 정상화 없이 오르는 랠리는 지속성이 약할 수 있다는 부담도 남긴다.
향후 분기점은 4월 21일 이전 외교 흐름과 가격이 7만 7,000~7만 8,000달러 구간을 안착하느냐에 달려 있다. 해당 구간을 거래량을 동반해 돌파하면 8만 달러, 이후 200일 지수이동평균선 8만 3,245달러와 8만 4,410달러 부근까지 시야가 열릴 수 있다. 반면 상승이 7만 5,300달러와 7만 5,680달러 저항에서 막히고 외교 변수까지 다시 꼬일 경우 7만 달러 재시험 가능성이 커진다. 트레이딩뉴스는 현재 비트코인의 비대칭 구조가 상방 쪽에 다소 유리하지만, 4월 21일이 단기 방향성을 가를 결정적 시점이 될 것이라고 짚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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