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의 가격은 약 4년 주기로 움직인다는 사실은 이제 암호화폐 시장을 오래 겪은 투자자 사이에서 상식처럼 통용되는 정설이다. 그러나 2022년, 그 신뢰가 흔들렸다. 2011년, 2014년, 2018년과 달리, 비트코인은 이례적으로 이전 최고가인 2만 달러(약 2,780만 원) 아래로 가격이 하락하며 ‘사이클마다 고점이 낮아지지 않는다’는 믿음이 깨졌다. 특히, FTX 붕괴로 비트코인은 1만 5,000달러(약 2,085만 원) 선까지 밀려났다. 이는 2017년 말 단 몇 일간 넘겼던 2만 달러 고지를 무너뜨린 결과였다.
현재 시장의 관심은 이 주기에서 비트코인이 어디까지 상승할 수 있는지가 아니라, 다음 하락장의 저점이 어디냐는 데로 이동하고…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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