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바이낸스(Binance), 하이퍼리퀴드(Hyperliquid), 가상자산 거래소/AI 생성 이미지 |
바이낸스(Binance)가 1분기 파생상품 시장에서 압도적 지배력을 유지한 가운데, 탈중앙화 거래소 하이퍼리퀴드(Hyperliquid)가 처음으로 ‘톱10’에 진입하며 시장 판도가 흔들리기 시작했다.
4월 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데이터 분석 플랫폼 코인글래스(CoinGlass) 기준 2026년 1분기 암호화폐 파생상품 거래 규모는 총 18.6조 달러로, 현물 거래 규모 1조 9,400억 달러를 압도했다.
이 가운데 바이낸스는 약 4.9조 달러 규모의 파생상품 거래를 처리하며 상위 10개 거래소 전체의 약 35%를 차지했다. 현물 시장에서도 약 6,400억 달러 거래량으로 34% 점유율을 기록하며 전 영역에서 독주 체제를 이어갔다.
시장 구조는 ‘소수 집중’으로 더욱 기울었다. 코인글래스는 “1분기 시장은 상승장이 아닌 회복과 집중, 구조 변화가 핵심이었다”고 평가했다. 거래량과 유동성이 상위 거래소에 몰리면서, 중소 거래소와의 격차는 더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구조 속에서 하이퍼리퀴드는 약 4,927억 달러 거래량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파생상품 거래소 톱10에 진입했다. 출시 약 3년 만에 중앙화 거래소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 것이다.
특히 탈중앙화 파생상품 거래소는 2025년 한 해 동안 거래량이 거의 3배 증가하며 빠르게 성장했고, 일부 구간에서는 전체 파생상품 거래의 최대 90%를 차지하는 흐름도 나타났다. 시장은 중앙화 거래소 중심 구조 속에서도 탈중앙화 플랫폼이 실질적인 경쟁자로 부상하는 전환점에 들어섰다는 평가다.
결과적으로 2026년 1분기 암호화폐 시장은 바이낸스 중심의 초집중 구조가 유지되는 동시에, 하이퍼리퀴드 등 탈중앙화 거래소가 거래량 기반으로 존재감을 확대하며 구조 재편 신호를 드러낸 국면으로 정리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