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미니FX, 3조 원대 암호화폐 폰지 사기…창립자에 민사 배상 판결

미국 뉴욕 연방 법원이 암호화폐 투자 플랫폼 ‘에미니FX(EminiFX)’를 폰지 사기로 공식 판단하고, 창립자 에디 알렉산드르(Eddy Alexandre)에게 약 228억 달러(약 3조 1,692억 원)의 배상 명령을 내렸다. 이로써 3년 간에 걸친 대규모 금융 사기 사건이 민사 소송에서도 결론을 맺게 됐다.

미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는 법원에 민사 소송을 제기해 관련 판결을 받아냈으며, 이 외에도 알렉산드르는 앞선 형사 재판에서 유죄를 인정하고, 이미 9년형을 선고받아 복역 중이다. 해당 사건은 2023년 미 연방 검찰이 약 25,000명으로부터 거의 2억 5,000만 달러(약 3,475억 원)를 편취한 혐의로 알렉산드르를 기소하면서 본격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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