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상반기 해킹 피해액 2조 9천억 원…80%는 ‘심리 조작’ 통한 탈취

2025년 상반기에만 전 세계에서 발생한 암호화폐 해킹 피해액이 약 21억 달러(약 2조 9,190억 원)에 달한 가운데, 이 중 80% 이상이 소셜 엔지니어링이나 내부자의 협력에 의해 벌어진 것으로 드러났다. 이 같은 방식으로 이뤄진 최신 사기 사례에서 피해자는 비트코인(BTC) 783개, 즉 약 9,100만 달러(약 1,264억 원) 상당을 순식간에 잃었다.

이번 사건은 잘 알려진 온체인 분석가 잭엑스비티(ZachXBT)의 보고를 통해 세상에 알려졌다. 그는 해커들이 거래소와 하드웨어 지갑 업체의 고객지원 센터를 사칭해 피해자를 속였다고 밝혔다. 해킹에 사용된 지갑 주소는 프라이버시 보호 기능이 강화된 비트코인 지갑 ‘와사비(Wasabi)’를 통해 이미…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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