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 73%, 폭락장에서도 비트코인 매수…"장기 상승 기대"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  

 

글로벌 가상자산 시장의 변동성 확대 속에서도 대형 기관 투자자들은 투자 비중을 확대하며, 장기적인 낙관론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월 1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코인베이스(Coinbase)와 EY-파르테논(EY-Parthenon)이 공동 실시한 최신 설문조사 결과를 인용해 보도했다. 이번 조사는 351명의 기관 의사결정권자를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가상자산에 대한 기관들의 시각 변화를 심도 있게 다뤘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73%는 올해 가상자산 할당량을 늘릴 계획이라고 답했다. 응답자의 74%는 향후 12개월 동안 가상자산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며 시장의 성장 잠재력에 강한 신뢰를 보였다. 기관 투자자들은 가상자산을 단순한 단기 투기 수단이 아닌 포트폴리오의 영구적인 구성 요소로 인식하고 있으며 거버넌스와 준법 감시 체계를 갖춘 운영 모델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 다만 응답자의 약 절반은 최근의 시장 변동성을 고려해 리스크 관리와 유동성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기관 투자자들이 시장에 진입하는 방식으로는 현물 ETF 선호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응답자의 66%가 현물 ETF를 통해 시장 노출을 확보하고 있으며 81%는 등록된 투자 수단을 통한 현물 노출을 선호한다고 응답했다. 이는 직접 자산을 보유할 때 발생하는 수탁 및 보안 리스크를 관리하면서도 비트코인(Bitcoin, BTC)이나 이더리움(Ethereum, ETH)의 가격 상승 이익을 확보하려는 전략이다. 코인베이스 데이비드 즈엉(David Duong) 기관 리서치 책임자는 “현물 ETF는 특정 투자자 계층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중요한 도구이며 시장이 발전함에 따라 기초 자산에 대한 직접 노출 수요도 함께 늘어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규제 환경은 기관 투자자들에게 기회이자 동시에 가장 큰 진입 장벽으로 작용하고 있다. 비중 확대를 계획하는 응답자의 65%는 명확해진 규제 가이드라인을 주요 동인으로 꼽았지만 66%는 여전히 규제 불확실성을 투자 결정의 장애물로 지목했다. 최근 SEC와 CFTC가 가상자산의 성격을 상품으로 분류하는 등 규제 선명성을 높이려는 움직임은 기관 자금 유입을 가속화하는 촉매제가 될 전망이다.

 

글로벌 금융 기관들은 가상자산 시장의 성숙에 발맞춰 투명한 공시 체계와 강력한 위험 관리 역량을 확보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제도권 자금의 지속적인 유입은 시장의 하방 경직성을 강화하고 자산 가치의 재평가를 이끄는 핵심 동력이 된다. 기관 중심의 시장 재편이 본격화되면서 가상자산은 미래 금융 인프라의 필수 자산으로 확고히 자리 잡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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