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더리움(ETH) VS 비트코인(BTC) ©코인리더스 |
이더리움이 사용자 기반이라는 핵심 지표에서 비트코인을 세 배 이상 앞지르며 네트워크 채택 측면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3월 1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비트코이니스트에 따르면, 온체인 분석 플랫폼 샌티먼트(Santiment) 데이터 기준 이더리움(Ethereum, ETH)의 잔액 보유 지갑 수는 약 1억 8,270만 개로 집계됐다. 이는 약 5,850만 개 수준인 비트코인(Bitcoin, BTC) 지갑 수의 약 3.1배에 해당한다. 이 격차는 수년 동안 꾸준히 확대돼 왔으며, 이더리움의 네트워크 채택이 다른 주요 가상자산보다 훨씬 빠르게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로 평가된다.
이더리움이 보유 지갑 수에서 비트코인을 처음 추월한 시점은 2019년 2월이다. 이후 두 네트워크의 성장 속도는 크게 갈렸다. 이더리움의 지갑 증가 곡선은 가파르게 상승한 반면 비트코인은 상대적으로 완만한 증가세를 보였다. 샌티먼트는 이러한 차이가 장기적으로 시장에서 이더리움의 가치 평가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분석했다.
다른 주요 가상자산과 비교해도 격차는 압도적이다. 테더(Tether, USDT)는 약 1,296만 개의 지갑을 보유해 이더리움의 약 14분의 1 수준에 그쳤다. 엑스알피(XRP, 리플) 원장 지갑 수는 약 768만 개, 도지코인(Dogecoin, DOGE)은 약 822만 개, 카르다노(Cardano, ADA)는 약 461만 개로 집계됐다. 이들 자산 모두 이더리움의 사용자 기반 규모에는 크게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이러한 채택 확대에도 불구하고 가격은 아직 네트워크 성장 속도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현재 이더리움 가격은 약 2,000~2,100달러 구간에서 움직이고 있다. 원문 기준 작성 시점 가격은 약 2,103달러로, 최근 24시간 동안 약 2.9% 상승했다.
시장 분석가 멀린 더 트레이더(Merlijn The Trader)는 이더리움 레인보우 차트를 근거로 상승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 차트에 따르면 현재 구간은 2020년 이후 처음으로 ‘저평가 구간’에 진입한 상태다. 당시 이더리움은 약 700달러에서 4,800달러까지 급등한 바 있다. 향후 가격이 2,500달러를 돌파할 경우 새로운 상승 구간이 열릴 수 있으며, 반대로 1,900달러 아래로 내려가면 레인보우 모델 기준 ‘초저가 구간’에 들어갈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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