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블랙록, 이더리움(ETH)/챗GPT 생성 이미지 |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BlackRock)이 스테이킹 보상을 직접 제공하는 이더리움(Ethereum, ETH) 현물 ETF를 출시했다.
3월 1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블랙록은 스테이킹된 이더리움을 기초 자산으로 하는 새로운 상품인 ETHB를 공식 선보였다. 블랙록은 기존 이더리움 현물 ETF가 단순한 가격 추종에 그쳤던 한계를 넘어 네트워크 검증에 참여해 발생하는 수익을 투자자에게 배분하는 혁신적인 구조를 채택했다. 월가 자본이 이더리움의 고유한 수익 창출 기능을 제도권 안에서 합법적으로 누릴 수 있게 된 첫 사례로 평가받았다.
블랙록은 이번 상품 출시를 위해 코인베이스(Coinbase)와 협력하여 안전한 스테이킹 인프라를 구축했다. 투자자들은 ETHB를 통해 직접 이더리움을 보유하거나 스테이킹하는 복잡한 과정 없이도 이더리움 네트워크에서 발생하는 수익을 분기별 배당 형태로 수령하게 된다. 전문가들은 블랙록의 이러한 행보가 비트코인(Bitcoin, BTC) 현물 ETF 이후 정체되었던 기관 자금 유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내다봤다.
ETHB의 출시는 이더리움 현물 ETF 시장의 판도를 완전히 바꿀 변수로 부상했다. 기존 이더리움 현물 ETF를 운용하던 피델리티(Fidelity)와 21쉐어스(21Shares) 등 경쟁사들도 스테이킹 기능을 추가하기 위한 약관 변경에 착수하며 블랙록과의 정면 승부를 예고했다. 블랙록은 막대한 자금력과 브랜드 신뢰도를 바탕으로 출시 당일에만 수억 달러 규모의 자금을 흡수하며 시장 지배력을 과시했다.
시장 분석가들은 이더리움의 스테이킹 보상이 실질적인 이자 수익 역할을 수행하며 전통 금융 시장의 배당주나 채권 수요를 대체할 가능성에 주목했다. 이더리움 가격이 4,000달러 선을 기점으로 변동성을 보이는 가운데 ETHB가 제공하는 추가 수익은 장기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가 되었다. 샌티먼트(Santiment) 데이터는 ETHB 출시 소식과 함께 이더리움 네트워크 내 고래 투자자들의 활동이 전주 대비 25% 증가했음을 보여주었다.
블랙록은 ETHB를 통해 이더리움 생태계의 유동성을 공급하는 동시에 제도권 금융과 블록체인 기술의 결합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 투자자들은 거래소 내 이더리움 보유량이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하는 공급 부족 상황에서 블랙록의 새로운 ETF가 가격 상승의 강력한 지지대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더리움은 이번 스테이킹 ETF 출시를 기점으로 단순한 가산 자산을 넘어 월가의 핵심 수익형 자산으로 자리를 잡았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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