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최대 은행 DBS가 이더리움(ETH) 블록체인 기반으로 토큰화된 구조화 채권을 선보이며 디지털 자산 사업을 한층 강화하고 나섰다. 전통적으로 자산가 중심으로만 접근 가능했던 금융 상품을 토큰화를 통해 소액 투자자들에게도 개방하겠다는 전략이다.
DBS는 4일 공식 발표를 통해, 구조화 채권(structured notes)을 이더리움 블록체인 상에 발행하고 유통하는 자체 파일럿 상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최소 1,000달러(약 139만 원) 단위로 분할되어 업계 상식인 10만 달러(약 1억 3,900만 원) 규모보다 진입 장벽이 낮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고액 자산가 전용이던 상품을 일반 투자자도 포트폴리오에 담을 수 있게 되는… 더보기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