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꿀벌의 질병을 빠르게 진단할 수 있는 장치가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정확도는 97%를 웃도는 수준으로, 양봉 농가의 피해를 막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원대학교는 8월 20일, 모창연 교수 연구팀이 농촌진흥청과 공동으로 인공지능 기반 꿀벌응애 실시간 검출 장치 ‘비전(BeeSion)’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장치는 벌집 내부를 촬영한 영상을 인공지능이 분석하는 방식으로 작동하며, 꿀벌에 기생해 폐사를 유발할 수 있는 꿀벌응애를 빠르고 정확하게 찾아낸다. 세계 최초로 개발된 이 기술은 기존 수작업 방식보다 획기적으로 효율성을 높였다.
꿀벌응애는 꿀벌의 가장 큰 해충 중 하나로,…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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