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연설을 앞두고 암호화폐 시장에서 대규모 자금이 빠지며 시세가 급락했다. 지난 24시간 동안 약 1,200억 달러(약 167조 원)가 시장에서 증발하며 전체 시가총액은 3조 8,600억 달러(약 5,365조 원) 수준으로 후퇴했다. 이는 최근 2주 이내 최저치다.
비트코인(BTC)은 17일 만에 최저치인 11만 3,000달러(약 1억 5,707만 원) 아래로 내려갔고, 이더리움(ETH) 역시 4,100달러(약 569만 원)를 하회하며 지난주 상승폭을 반납했다. 시장 하락세는 오는 금요일 열리는 잭슨홀 경제 심포지엄에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어떤 스탠스를 보일지에 대한 경계심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암호화폐 투자자이자 저자인…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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