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차트와 온체인이 동시에 경고…최후 방어선 63,100달러 지킬까

비트코인 급락/챗gpt 생성 이미지

▲ 비트코인 급락/챗gpt 생성 이미지     ©

 

비트코인(BTC)이 1월 고점 대비 38% 급락한 가운데, 차트 패턴과 온체인 데이터가 동시에 63,100달러를 ‘최후 방어선’으로 가리키고 있다.

 

2월 11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FX스트릿에 따르면, BTC는 1월 중순 고점 이후 약 38% 하락했으며, 60,100달러에서 저점을 찍은 뒤 2월 초 72,100달러까지 반등했지만 매수세는 오래가지 못했다. 2월 10일 가격은 하락 돌파하며 시장이 기대했던 회복 기반을 무너뜨렸다. 특히 1월 조정 구간에서 형성된 약세 깃발 패턴이 하방 이탈로 확인되면서 추가 조정 가능성에 무게가 실렸다.

 

기술적 지표도 경고 신호를 보냈다. 11월 24일부터 2월 8일까지 BTC 가격은 점진적으로 낮은 고점을 형성한 반면, 상대강도지수(RSI)는 오히려 소폭 높은 고점을 기록했다. 가격과 지표 사이에 형성된 숨은 약세 다이버전스는 표면 아래에서 매도 압력이 누적되고 있음을 시사했고, 반등 동력이 소진되자 매도세가 주도권을 되찾았다.

 

온체인 데이터는 매도 주체를 보다 구체적으로 보여준다. 155일 이상 보유 지갑을 추적하는 ‘호들러 순포지션 변화’는 2월 9일 +8,142BTC에서 2월 10일 +5,292BTC로 하루 만에 35% 축소됐다. 1년 이상 장기 보유 지갑을 집계하는 ‘장기 보유자 순포지션 변화’ 역시 −157,757BTC에서 −169,186BTC로 확대됐다. 음수 값은 순매도를 의미하며, 하루 만에 7%가량 증가한 수치는 장기 보유자들의 매도 속도가 빨라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현재 시장의 시선은 63,000달러 구간에 집중돼 있다. UTXO 실현 가격 분포(URPD) 지표에 따르면 약 63,100달러 부근에는 전체 공급량의 1.3%가 몰려 있다. 해당 가격대는 매수자들의 평균 진입가가 집중된 구간으로, 위에서 접근할 경우 수요 장벽 역할을 할 가능성이 있다. 이미 67,350달러 지지선은 이탈한 상태다. 63,000달러가 붕괴될 경우 다음 지지선은 57,740달러, 더 깊은 조정 시 42,510달러까지 열려 있다는 분석이다.

 

반대로 단기 압력을 완화하려면 72,130달러 회복이 필요하며, 79,290달러를 상향 돌파해야 중기 약세 구조에 균열이 생긴다. 그 전까지 반등은 하락 추세 속 기술적 되돌림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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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차트와 온체인이 동시에 경고…최후 방어선 63,100달러 지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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