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 조사 끝낸 지캐시, 악재 털고 3,000달러 영광 재현할까?

지캐시(ZEC)/챗GPT 생성 이미지

▲ 지캐시(ZEC)/챗GPT 생성 이미지     ©

 

익명성 암호화폐 지캐시(ZEC)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칼날을 피하며 폭발적인 상승세를 기록했다. 규제 리스크 해소라는 대형 호재에 힘입어 지캐시는 개발진 이탈 악재를 단숨에 털어내고 두 자릿수 급등을 연출하며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1월 15일(현지시간) DL뉴스에 따르면, 지캐시는 지캐시 재단이 SEC로부터 조사 종료 통보를 받았다고 발표한 직후 전일 대비 14% 가까이 치솟았다. 화요일 오후부터 시작된 상승 랠리는 수요일 발표 직후 6% 추가 급등하며 445달러까지 도달했다. 현재 지캐시는 시가총액 72억 달러를 기록하며 전체 암호화폐 중 27위로 올라섰고, 최근 모네로와 최대 프라이버시 코인 자리를 두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재단 측은 이번 결과에 대해 투명성과 규제 준수에 대한 노력이 반영된 것이라고 평가했다. 재단은 “지캐시 재단은 공공의 이익을 위한 프라이버시 보호 금융 인프라를 발전시키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향후 사업 방향을 재확인했다. 이는 지난 2023년 SEC가 업계 전반에 대한 단속의 일환으로 재단에 소환장을 발부하며 증권법 위반 여부를 조사했던 사안이 마침내 무혐의로 종결되었음을 의미한다.

 

이번 반등은 최근 지캐시 개발사인 일렉트릭 코인 컴퍼니 개발진의 집단 사임으로 시작된 하락세를 단번에 뒤집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개발진 이탈 논란으로 연말 상승분을 반납했던 지캐시는 규제 불확실성 해소라는 강력한 모멘텀을 통해 다시금 상승 궤도에 진입했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친가상자산 정책 기조 속에서 SEC가 디지털 자산 기업들에 대한 소송을 잇달아 취하하고 있는 흐름이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캐시는 프라이버시 블록체인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면서 지난 1년간 758%라는 놀라운 상승률을 기록했다. 지난 10월에는 엔젤리스트 창업자 나발 라비칸트가 비트코인은 법정화폐에 대한 보험이고, 지캐시는 비트코인에 대한 보험이라고 언급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촉발시킨 바 있다.

 

다만 현재 가격은 2016년 기록한 사상 최고가인 3,192달러에는 여전히 크게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그러나 SEC 조사 종료로 법적 리스크가 사라진 만큼, 향후 지캐시가 프라이버시 코인 섹터 대장주로서 과거의 영광을 재현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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