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성장 힘입은 유영상 SKT 대표, 상반기 보수 26억 원으로 통신업계 1위

올해 상반기 국내 통신 3사 최고경영자(CEO) 가운데 유영상 SK텔레콤 대표가 가장 높은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업계 1위를 기록함으로써, AI(인공지능) 및 이동통신사업 성장세가 CEO 보수에 어떻게 반영되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유 대표는 2025년 상반기에 총 26억3천600만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이는 전년도 같은 시기보다 약 10.75% 증가한 수치로, 이 가운데 기본급은 7억7천만원, 성과급 성격의 상여는 18억2천만원이었다. 소폭 포함된 임원 복리후생비는 4천600만원이었다.

이번 보수 증가는 통신과 AI 분야에서의 SK텔레콤 실적 개선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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