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인공지능 산업의 본격적인 확산과 실효성 있는 성과 창출을 위해 부처 간 장벽을 넘어 협력공조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8월 14일 고위급 회의를 열고 인공지능 전환을 뒷받침할 공동 전략 수립에 착수했다.
이번 회동은 과학기술과 산업기술이 융합되는 이른바 ‘피지컬 AI(Physical AI)’ 시대의 본격 개막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피지컬 AI는 소프트웨어 기반 인공지능에 하드웨어 기술이 결합된 형태로, 현실 공간에서 직접 작동하는 로봇, 자율주행 기술 등으로 대표된다. 정부는 이렇게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원천기술과 응용기술 간 경계가 흐려지는 추세에서 더 이상 개별 부처…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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