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 14조 원 데이터 센터에 급브레이크… AI 투자 거품 경고등

오라클(ORCL)이 추진 중이던 100억 달러(약 14조 4,000억 원) 규모의 미시간 데이터 센터 프로젝트가 주요 투자 파트너의 철회로 급제동이 걸리며 주가가 크게 흔들렸다. 투자 철회로 인한 충격파는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전반에도 영향을 미치며 시장의 AI 밸류에이션 거품에 대한 우려를 다시 키우고 있다.

17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대체 자산 운용사 블루 아울 캐피털(Blue Owl Capital)이 최근 오라클 및 여타 대출 기관들과 진행 중이던 미시간주 살린 타운십 데이터 센터 건설 자금 협의를 철회했다고 보도했다. 블루 아울은 최근 2년간 오라클의 신규 데이터 센터 빌드아웃 전략에서 핵심 투자 파트너로, 시설을 먼저…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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