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 5,400개 한꺼번에 출금… ‘기관 매집’ 신호에 시장 긴장

비트코인(BTC) 시장에 다시 한번 굵직한 고래의 움직임이 포착됐다. 8월 23일, 온체인 분석 플랫폼 웨일얼러트(Whale Alert)는 크라켄(Kraken) 거래소에서 5,400BTC(약 9,128억 원)가 대량 출금됐다고 전했다. 한꺼번에 약 9,000억 원 규모의 BTC가 빠져나가자 업계는 즉시 이를 ‘기관의 매집’ 신호로 해석하며 촉각을 곤두세웠다.

이 같은 대규모 출금은 단순한 지갑 간 자산 이동이 아니라, 장기보유용 콜드월렛 이체 또는 기관급 투자자의 매집 가능성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거래가 감지된 시점은 비트코인 가격이 약 12만 1,000달러(약 1억 6,819만 원)에 거래되던 시점이었다. 시장에선 이처럼 고가의 타이밍에 이뤄진 대량 매수…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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