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개인정보 3,370만 건 유출…2차 피해에도 ‘무대응’

쿠팡 고객 3천370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대형 보안 사고가 발생한 지 일주일이 지났지만, 아직 정확한 피해 범위나 보상이 확정되지 않아 사회적 불안이 커지고 있다.

이번 사고는 쿠팡의 전직 중국 국적 직원이 지난 6월부터 약 5개월간 내부 정보를 불법적으로 유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출된 정보에는 고객의 이름, 주소, 이메일, 전화번호뿐 아니라 아파트 공동현관 비밀번호까지 포함된 것으로 드러났다. 쿠팡은 결제 정보나 개인통관부호 등 민감한 금융 정보는 유출되지 않았다는 입장이지만, 정부 조사 결과에 따라 입장이 바뀔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현재 민간과 정부 전문가가 함께하는 합동 조사가 진행 중이지만, 정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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