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통합보안센터 설립과 정보보호 책임자 직속 조직 강화라는 이례적 조치를 단행하면서, 사이버 공격 대응체계를 전면 재구축하고 있다. 최근 보안 사고 이후 신뢰 회복을 위해 전사적인 보안 체질 개선이 본격화됐다.
SK텔레콤은 최근 사이버 해킹 피해를 겪은 뒤 보안 조직의 위상을 대폭 강화했다. 정보보호 최고책임자(CISO) 역할을 기존 조직 단위에서 최고경영자(CEO) 직속으로 격상한 데 이어, 지난 8월 1일부터는 조직 내 다양한 보안 관련 기능을 한데 모은 통합보안센터를 신설했다. 이번 조직 개편은 경영층이 보안을 단순 기술 문제가 아닌 경영 리스크로 받아들이고 있다는 방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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