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두나무 인수 추진에 주가 상승…‘핀테크 대전’ 신호탄 쏘나

국내 대표 인터넷 기업 네이버가 자회사 네이버파이낸셜과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의 합병을 추진하면서,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 전략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두 회사의 합병안이 이사회 의결을 앞두고 실현 가능성이 높아지자, 네이버 주가도 즉각 반응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26일 오전 유가증권시장에서는 네이버 주가가 전날보다 1.19% 오른 25만6천 원으로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25만5천 원에 출발한 뒤 한때 25만7천5백 원까지 상승하는 등 투자 심리가 민감하게 움직였다. 이는 시장이 이번 합병을 단순한 경영 전략이 아니라 향후 네이버의 수익 구조와 성장 동력을 완전히 바꿔놓을 중요한 전환점으로 보고…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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